대전 빌라에서 도시가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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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3-29 21:48 조회1,928회 댓글0건본문
대전 빌라에서 도시가스 폭발
대전의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폭발 위력으로 주변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 수십대가 파손됐다. 29일 오후 1시 52분께 대전 동구 한 빌라 3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었던 거주자 이모(59)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맞은 편 집에 있던 김모(73·여)씨가 파편에 맞아 머리를 다쳤다.
폭발 여파로 폭발 사고가 있었던 부분의 건물이 크게 부서졌고, 파편이 주변으로 튀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또 50m 밖 상가와 건물 유리창도 다수 깨졌다. 한 주민은 "폭발 소리가 커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건물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시가스 폭발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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