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 주거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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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5-03 06:24 조회1,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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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 주거침입

서울 마포경찰서는 3일 몰래카메라로 비밀번호를 알아내 오피스텔에 들어간 임모(43)씨를 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22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서울 마포, 서대문 지역의 출입감시가 허술한 오피스텔 8곳을 골라 모두 11차례에 걸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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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인터넷에서 화재감지기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출입문 전자도어락이 잘 보이는 천정 등에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우편물 수령인 이름을 토대로 여성이 거주하는 오피스텔만 골라 점심시간대에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씨는 경찰에서 "모바일게임 업체를 운영하다가 올해 1월 파산한 후 세상에 불만을 품게 돼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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