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절단' 강경완 파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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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7-21 10:39 조회1,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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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절단' 강경완 파주로 이동

전북 군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범죄자 강경완(45)이 서울에 잠입한 뒤 일산을 거쳐 파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강은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서울 은평구에 나타난 뒤 같은 날 오후 1145분께 일산에서 파주 방향으로 SM5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다. 강은 잠적 이후 가족과도 연락하지 않은 채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강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가족과 친척 등을 통해 파주지역에 연고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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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강이 아직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예상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해 이른 시일 내 피의자를 붙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 1993년과 2010년 두 차례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받았다. 강간 상해 혐의로 기소된 두 번째 범행에서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해 보인다.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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