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인불명 가스냄새 탱크로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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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7-22 12:52 조회1,4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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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인불명 가스냄새 탱크로리 가능성

21일 오후 5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과 남구 용호동, 대연동 일대에서 원인 모를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 112, 부산도시가스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총 160건 이상이 접수돼 관계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인을 몰라 초기에는 해운대 앞바다 지진 유황설, 울산 앞바다 유전설 등 온갖 루머가 난무했다.

이어 해안을 따라 폭넓게 퍼진 '가스 냄새'가 유류나 유해화학물질을 싣고 달리던 차량에서 흘러 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기관 분석결과가 나왔다. 22일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가 오전 930분 부터 부산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전날 가스 냄새 원인을 분석중인 가운데, 탱크로리 차량이 가능성 있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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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빠르게 이동한 점으로 미뤄 달리는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 됐을 수 있다는 추정이다. 냄새 확산 방향과 속도로 봤을 때 차량 말고는 냄새가 퍼진 다른 원인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그 시각 광안대로를 지난 탱크로리 차량 4CCTV를 확보해 경찰에 추적을 의뢰했다.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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