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마그네슘 공장 화재…1명 실종,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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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11-11 20:42 조회1,9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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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마그네슘 공장 화재1명 실종, 3명 부상

11일 오전 10시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M산업 금속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다. 이 공장은 금속성 특수 물질인 마그네슘을 만드는 곳으로, 근로자들이 용접작업을 하다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차 등이 출동해 불을 끄고 있으나 이날 오후 230분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고로 공장 내에 있던 사장 김모(38)씨와 직원 우모(61)씨 등 2명이 각각 2, 3도 화상을 입고 부산 화상전문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근로자 김모(51)씨는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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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근로자 1명이 공장 내부에 있었는데 빠져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근로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 불로 회사 건물 1개 동이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장비 23대 소방공무원 70여 명 등을 투입했으나 공장 내 마그네슘 등 금속성 특수 물질이 많아 폭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소방당국은 울산 화학소방대를 긴급 지원요청 하는 한편 모래 30t과 중장비 등을 동원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나 금속성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목격자는 "이날 오전 공장 내에서 용접하던 중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근로자 1명이 공장 내부에 있었는데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실종자를 파악하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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