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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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5-31 05:12 조회1,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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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비상

가뭄비상이다. 경기, 충남 등을 중심으로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경북에도 저수지 저수율이 계속 떨어져 앞으로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9.0%로 평년 73.8%, 지난해 동기 70.9%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8일 기준으로 평균 저수율은 86.8%로 평년 82.0%보다 높았으나 비가 내리지 않아 계속 낮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구미, 영천, 경산, 의성,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칠곡, 예천, 봉화가 70%대 저수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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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시·군은 60%대로 내려갔다. 주요 댐 저수율은 41.161.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4489%보다 낮다. 성주댐(57.5%), 경천댐(61%), 부항댐(42.4%)은 평년 저수율 아래로 내려갔다. 안동댐(44.1%), 임하댐(46.6%), 영천댐(41.2%)은 평년보다 다소 높다. 올해 현재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159.5로 평년 266.5, 지난해 298.4보다 많이 적다. 경북도는 농사에 큰 문제가 없으나 앞으로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영농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본다.

가뭄으로 아직 큰 피해는 없으나 밭작물 72에서 시듦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은 예천(47)과 안동(20)에서 발생했다. 피해 작목은 참깨, 생강, 감자, 생강, 산약, 고구마, 고추, 콩 등이다. 모내기는 70% 가까이 끝났고 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의성(7)과 칠곡(1) 일부 천수답에서 모내기를 못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가을 많은 비가 내려 저수율이 다른 시·도보다 높으나 앞으로 극심한 가뭄을 우려해 시·군별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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