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만원권 위조지폐 사기범 체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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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9-28 22:01 조회1,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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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원권 위조지폐 사기범 체포, 구속

1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전국의 재래시장과 5일장 등을 돌며 고령의 노점상인만 찾아가 사기를 행한 50대 위조지폐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만원권 위조지폐 수천장을 재래시장 등에 유통시킨 이모(50)씨를 통화위조 및 행사,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전통시장 230여곳을 돌며 고령의 노점상인들만 골라 1만원권 위조지폐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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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근 안양 재래시장 일대에서 동일한 일련번호의 1만원권 위조지폐가 여러 장 발견되자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추적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해 위조지폐 제작에 사용된 A4용지와 지폐 원본(진폐), 거스름돈으로 받은 범죄 수익금 12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시중에 유통한 위조지폐가 6600여장이라고 진술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700여건으로 수사를 더 해봐야 정확한 위조지폐 액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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