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고생 집단폭행·성매매 강요’ 4명 전원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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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8-01-08 19:59 조회1,3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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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고생 집단폭행·성매매 강요’ 4명 전원체포

인천 남동경찰서는 다음달 졸업을 앞둔 여고생을 인천 유흥가에서 집단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남성과 여학생 등 4명을 수사착수 하룻만에 붙잡았다. 여고생을 집단폭행한 (21) 20대 남성 2명과 (16) 등 여학생 2명를 공동폭행과 공동상해, 공동감금,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붙잡아 인천으로 압송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연인 사이인 이들 4명은 부산으로 놀러 갔다가 이날 오후 530분쯤 경기 오산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순찰대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씨 등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담팀까지 꾸려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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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등 지난 14일 오전 539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18)에게 피가 튀어 명품인 옷이 더러워졌다며 현금 45만 원을 달라는 이유 등으로 6시간 동안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씨 등은 또 양을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빌라로 데려가 20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양이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핸드폰에 채팅 어플까지 깔고, 밖에 대기중인 차량에 타면 운전사가 안내해 줄 거라며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씨 등이 지난해 12월에도 양을 집단폭행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씨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혐의가 인정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인천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이란 제목으로 폭행당해 시퍼렇게 멍이 들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양의 얼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씨 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글도 올라왔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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