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온 2.5m 쇠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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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8-01-12 02:12 조회1,3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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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아온 2.5m 쇠파이프

매서운 한파 속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건이 잇따라 벌어졌다. 길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이 느닷없이 날아온 쇠파이프에 맞아 숨졌다. 또 길 가던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는 가로수에 맞아 다치기도 했다. 10일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3차선 도로 옆에서 환경미화원 이 모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어디선가 날아온 쇠 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주변에 쇠 파이프가 떨어질 만한 곳은 대우건설의 36층 아파트 공사현장뿐이었다. 길이 2.5미터짜리 쇠파이프는 23미터 떨어진 길 건너편 인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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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천장을 받치는 데 쓰는 건물 내부 자재가 어떻게 23미터나 날아왔는지 의문이다. 사고 당시 아파트에서는 13명이 여러 층에 나눠 일하고 있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화장실 안에서 작업하는 것이라 일부러 끄집어내서 던지지 않은 이상은 밖으로 나가기가 힘든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서초구에서는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졌다. 지나던 70대 남성이 나무에 얼굴을 비켜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 피해자는 누가 이거 나무가 쓰러질 거라고 생각도 못했죠. 그런데 저 나무가 갑자기 팍 얼굴을 쳤는데라고 말했다. 확인결과 가로수는 밑동이 다 썩은 상태였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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