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은혜병원 정전…중환자 6명 다른 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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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8-02-10 07:03 조회1,9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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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은혜병원 정전중환자 6명 다른 병원으로 이송

정전 뒤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위험하게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빌딩 25층 은혜병원에 입원 중이던 중환자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4명은 산소호흡기를 단 환자였으나 다행히 정전 직후 빌딩 내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며 위급한 상황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병원에는 중환자 35, 경증 89, 일반환자 113명 등 총 237명이 입원한 상태였다. 이송된 환자 6명은 대부분 6070대의 고령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족 등과 협의를 거쳐 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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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나머지 환자들은 아직 병원에 머물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한국전력 경남본부가 임시 발전기를 가동해 현재 빌딩 전력은 들어오고 있는 상태다. 이 빌딩에 남은 중환자 중 4명도 임시 발전기를 이용한 전력으로 산소호흡기를 사용 중이다. 소방당국은 전력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몇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빌딩 지하 5층 기계실이 침수되면서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난 것으로 보고 정전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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