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미술관 벽 허물어져 老 미화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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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5-21 21:57 조회1,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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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미술관 벽 허물어져 미화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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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예술대학 미술관 건물 4~5층 외벽 벽돌 수백장이 한꺼번에 갑자기 떨어져 학교 내에서 일하고 있던 미화원 A(68)씨가 떨어진 벽돌 더미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무너진 이 건물은 1993년 준공돼 26년정도 된 낡은 건축물로 진작부터 학생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벽이 허물러질 우려가 있다는 경고와 신고가 학교 측에 전달되었으나 학교 측은 지난해에 눈점검으로 이 건물의 분열 진단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이 건물벽 분열로 미화원까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즉각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이다.

사고 소식 이후 학생들은 미술관 외에도 외장재를 벽돌로 사용한 다른 낡은 건물이 많다며 학교 측에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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