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 경력자 도둑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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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6-17 17:04 조회1,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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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1등 당첨 경력자 도둑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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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로또 복권 1등에 당첨한 경력이 있는 3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A씨는 갈취죄로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태였는데, 로또 1등 당첨의 행운과 부를 안은 그가 왜 도둑으로 전락했는지 그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아무튼 도둑치곤 세상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절도범임엔 틀림없다.

피의자 A(34)는 지난해 723일 오후 1230분 경 부산 연제구의 한 주점에서 아는 형님이 단체 예약을 할 건데 선불금을 받아 오라며 종업원을 속여 밖으로 내보낸 뒤 귀금속을 훔친 혐의와 2017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산대구지역의 식당, 주점 등 16곳에서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범인이 범행 후 택시를 타고 간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기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로또 1등에 당첨된 사실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진술에 근거, 경맘지역 내 로또 1등 당첨자 인적사항을 조사해 범인을 검거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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