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예산안 심의 중, 한 시의원 자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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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8-20 15:32 조회2,0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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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의회 예산안 심의 중, 한 시의원 자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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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남 공주시 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예결위원회 예산안 심의 진행 중에 자유한국당 소속 이창선 시의원이 팔뚝의 문신을 드러낸 채 깨진 유리조각을 들고 고함치며, 자해 소동을 벌이며 동료의원들을 겁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 의원에게 공주시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 시의원은 자신이 상정한 모 예산안이 기각되자 팔뚝의 문신을 드러내고, 유리조각을 던져 파편이 튀고 위원장 얼굴에 상처까지 내면서 "유리 조각을 먹어 버리겠다", "배를 그어 버리겠다."고 한 것으로 의회 의사록에 기록되어 있다.

한편 동료 의원들은 “2시간 동안 회의장에 갇힌 채 공포에 떨었다, 이 의원 징계 요구안을 제출했고, 해당 말썽을 부린 시의원은 내 언행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한달 동안 자숙하면서 나오겠다. 자기네들이 깎아야 될 건 깎고, 우리가 하는 건 하나도 반영이 안 되니까 그랬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시민들은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자질 문제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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