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인터넷 스포츠 토토로 112억 챙긴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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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5-01-22 05:05 조회1,4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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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경찰청 한모씨 등 25명 붙잡아 2명 구속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112억원대 부당이득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필리핀 등에 스포츠 토토 사이트 서버를 개설한 뒤 국내외 스포츠 경기 결과를 놓고 불법적으로 운영한 혐의로 한모(35) 씨 등 25명을 붙잡아 이중 한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게임당 1000원에서 100만원까지 배팅할 수 있는 게임서버를 설치하고, 지난해 2월 말부터 올 8월 초까지 도박 사이트를 운영, 모두 112억원 가량의 부당이득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체육진흥법상 스포츠 토토 베팅금액은 1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다.
 
함께 구속된 박모(43) 씨 등은 필리핀에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개설한 뒤 수시로 게임 사이트 주소를 변경하며 412개의 대포계좌를 사용,  인출책 한씨에게 대전권 일대 금융기관 현금지급기에서 5만원권 지폐로 현금을 인출토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4800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수익금 관리통장 거래자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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