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동선 숨긴 확진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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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8-05 01:10 조회1,3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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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동선 숨긴 확진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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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지검 형사4(황금천 부장검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조사 때 직업을 속이고 일부 이동 동선을 고의로 밝히지 않은 학원강사 A(24)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확진 환자인 이 학원강사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직업을 무직이라고 했고 인천시 미추홀구 한 보습학원에서 강의한 사실도 방역 당국 숨겼다.

당국의 역학 추적에 의하면 이 학원강사는 지난 52~3일 서울 이태원과 포차(술집) 등지에서 감염돼 59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A 씨와 관련된 확진자가 인천에서만 초··고교생 등 40명이 넘었고, 3, 4차 감염으로 7차까지 전국적으로 80명이 넘게 확진된 것으로 역학 조사됐다.

이 사건은 825일 인천지법 형사 7단독(김용환 판사)에서 첫 재판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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