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티오피아, 우호교류 협력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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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6-28 19:11 조회3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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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티오피아, 우호교류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경북도 방문 -

- 주지사 시절부터 새마을 운동 매료, 이 지사 새마을운동 전수 약속 -

경북도-에티오피아 간 우호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이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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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모 대사는 2015년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인민주 주지사 시절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고 새마을운동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 7월 대사 취임 후에도 영남대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학 내 새마을학과 설립을 요청할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매료되어 있다.

이철우 지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새마을정신이 에티오피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수를 약속하고, 경북과 에티오피아의 상호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0~2018년까지 에티오피아에 6개의 새마을 시범마을을 운영했다.

2017년에는 켄테리 지역에 상수도를 설치해 1일 15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가져왔다.

데시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연합(AU)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동아프리카의 정치‧경제‧외교의 중심지로 인구 1억2천만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고 소개하고, “많은 경상북도 기업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해 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티오피아는 73년 전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한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고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를 갚을 차례며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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