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배·밤 등 농식품 1850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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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작성일18-09-07 22:10 조회1,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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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배·밤 등 농식품 1850만 달러 수출 계약
- 5∼7일 ‘해외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 통해 성과 올려 -

충남도는 지난 5∼7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8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 185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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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연 이번 상담회에는 최근 한류 등의 영향으로 농식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과 주력시장인 미국·중국·일본 등 16개국 36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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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 지사와 도내 수출업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구매력이 검증된 우수 바이어다.

도내에서는 50여개 수출 농가와 식품업체가 참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아산원예농협과 천안배원예농협은 각각 200만 달러와 100만 달러의 배를 미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키로 현장에서 계약을 맺었고, 부여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은 일본 바이어와 30만 달러 상당의 밤과 밤 가공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한과와 김치를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에 기내식으로 납품하기 위한 상담을 가졌고, 충남 배를 인도에 수출하기 위한 상담도 진행해 향후 수출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폭염·폭우 등 어려운 재배 여건을 딛고 농업인 여러분들이 우수한 수출 농산물을 생산해 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도는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을 생산하고, 수출 농가가 해외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수출 전문 스마트팜 단지와 수출 선도조직 등을 통해 신선 농산물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농식품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나아갈 방침이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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