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서, 세계 한인 무역 협회(OKTA) 세계 대표자 대회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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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작성일19-04-18 21:48 조회1,2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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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에서, 세계 한인 무역 협회(OKTA) 세계 대표자 대회 23일 개막
- 재외 동포 경제인 800여 명, 모국 경제 발전 지원 위해 고향 방문 -
- 국내 우수 중소기업, 관계 기관 등 1,200명 참가 -
- 강원도 내 기업, 구직 청년 해외 진출 지원 - 

세계 한인 무역 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 옥타)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 대표자 대회 및 수출 상담회」가 4월 23일~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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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20차 세계 대표자 대회 모습

세계 대표자 대회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의 지회 한인 경제인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지자체, 관계 기관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800여 명의 월드 옥타 회원과 중소기업·관계 기관 등 약 1,2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이루는 원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제, 사회, 교육, 지역 사회 봉사를 아우르는 고향 상생 발전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강원도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인제 등 6개 시장, 군수가 개막식에 참석하고 강원도 내 18개 시군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내 50개의 중소기업과 한국 수산회, 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 40개사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대학교 및 기관 내 취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 상담회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20대 집행부의 핵심 목표인 ‘함께 하는 옥타, 힘 있는 옥타, 자랑스러운 옥타’를 실행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의 활성화와 회원 간의 단합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대회 하루 전 지회장과 상임 이사의 국제적 최고 경영자 역량 강화 및 추진 사업의 이해를 높여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 옥타의 관계망 형성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의 해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강원도와 월드 옥타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호를 계기로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의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용화 월드 옥타 회장은 "올해 세계 대표자 대회는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한인 경제인들이 앞장선다는 개념으로 추진된다."라며, "이는 이번 집행부가 핵심적으로 내세운 고국의 지방 자치 단체와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모국 방문' 행사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추적사건25시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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