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램리서치 투자양해각서 체결, ‘한국테크놀로지 센터’ 설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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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09-27 20:19 조회1,3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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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램리서치 투자양해각서 체결, ‘한국테크놀로지 센터’ 설립 결정

-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장비 개발하는 R&D센터…초기투자액만 5,000만달러 규모 -

- 경기도민 우선채용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지원 … 300개 이상의 신규일자리 창출 기대 -

- 도, 세계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보유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 중심’ 자리매김 전망 -


경기도가 세계적인 반도체장비 기업인 ‘램리서치’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장비를 연구‧개발하는 R&D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가칭)’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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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투자액만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가 투입되는 ‘한국테크놀로지센터’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삼성전자(기흥‧화성‧평택)와 SK하이닉스(이천‧용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티모시 M. 아처 램리서치 코퍼레이션 CEO는 27일 경기도청에서 ‘한국테크놀로지센터’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장비와 소재의 대외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산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램리서치의 투자 결정은 경기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한국테크놀로지로지센터 뿐 아니라 향후 빠른 시간 내에 제조시설도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램리서치가 경기도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우리 기업과 경제의 성공이고, 도민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는 일인 만큼 ‘전담조직’을 구성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경기도 행정이 얼마나 빠르고 신속한지 체험하게 될 것이다.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도 지역경제를 위해 램리서치를 위해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티모시 아처 램리서치 코퍼레이션 CEO도 “램리서치와 경기도 간의 이번 MOU 체결은 램리서치의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면서 “한국테크놀로지센터를 설립하면 연구 시설과 고객 및 공급업체 시설 간의 지리적 거리가 좁혀져 램의 학습 주기를 단축하고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해각서에는 ‘한국테크놀로지센터’의 성공적인 설립 추진을 위한 도와 램리서치 간 협력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초기 투자규모는 5,000만 달러로 명시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램리서치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발생가능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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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램리서치는 ‘한국테크놀로지센터’ 설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경기도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한국테크놀로지센터’가 설립될 경우, 반도체 장비 현지화가 촉진돼 국내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300개 이상의 이공계 전문인력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램리서치’는 반도체 업계에 혁신적인 웨이퍼 제조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현재 경기도 오산에는 ‘램리서치’의 글로벌 장비 제조시설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위치해 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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