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 HP – 성남시, ‘글로벌 전략 R&D허브’ 성공적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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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0-21 20:05 조회1,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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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 HP – 성남시, ‘글로벌 전략 R&D허브’ 성공적 구축 ‘맞손’

- 21일 ‘HP신사옥 건립양해각서’ 체결, 상호 협력하기로 … 도의 2년여간 노력 ‘결실’ -

- 2022년 2월 수정구 고등동에 ‘R&D센터’ 건립, 지난달 분당구 백현동에 ‘업무시설’ 입주 -

- 총 사업비 4억 달러 투입, 연구개발인력만도 1,300명 이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이재명, “사회의 가장 큰 가치는 ‘공정함’, 부당한 규제 없는 공정한 환경 조성해 적극 지원할 것” -


경기도와 성남시, HP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전략 R&D 허브’의 성공적 구축 및 IT 산업발전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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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알파돔시티’ 건물 내에 입주하는 ‘업무시설’과 수정구 고등동 일원에 건립될 ‘R&D 센터’ 등으로 구성되는 ‘글로벌 전략 R&D 허브’에는 총 4억 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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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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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2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임신옥 인사총괄전무, 저스틴 지(Justin Chi) HP본사 디자인&건축 프로젝트매니저, 김혜선 HP 프린팅 코리아 정부협력 총괄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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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가치가 ‘공정함’에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지역이든 다르지 않다”라며 “기업들이 (역량을) 충실하게 발휘하고 기여한 만큼의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부당한 규제없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행정이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정치의 목적은 국민들이 편하게 잘 살게 하는 것으로, 현실적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HP가) 대성공을 거둬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큰 사회적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 신속하게 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석 대표이사는 “전 세계 프린트 시장에 새로운 입지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좋은 입지에 자리잡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시아 실리콘밸리에 큰 규모 사업의 시작을 하게 된 만큼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함께 ‘상생의 장’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저수지, 식물원, 청계산으로 이뤄진 생태공원으로 재생할 예정에 있는 곳인 만큼 판교 내에서도 가장 친환경적인 곳에 입지하게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대폭적으로 충원하는 등 HP의 그동안 노력에 대한 충분한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주도한 경기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성남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관련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략 R&D 허브’의 성공적 구축 및 관련 IT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HP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및 자선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을 위해 노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이들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HP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성남시 고등동 일원에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의 ‘R&D센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HP는 성남시 백현동 알파돔타워 건물 일부를 임대해 지난달 ‘업무시설’ 입주를 마쳤다.


‘R&D센터’와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글로벌전략 R&D 허브’는 HP 프린팅 비즈니스의 중요부문인 A3 프린팅의 글로벌 전략 허브이자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으로, 연구개발인력만 1,30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도는 ‘글로벌 전략 R&D허브’ 구축이 완료될 경우,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017년 1월 HP가 ‘글로벌 전략 R&D 허브’ 구축을 위한 신사옥 부지를 찾는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HP에 직접 도내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이후 도는 HP와 함께 신사옥 건립을 위한 도내 가용지를 검토하는 등 2년 간의 노력을 거쳐 지난해 11월 신사옥 입지를 성남으로 최종 선정했다.


입지 선정 이후에도 도는 기업 입주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자 성남시, HP,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와 기업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제임스 노팅엄 ‘HP 프린팅 코리아’ 전 대표 및 신시아 HP 락 운영부문 글로벌 총괄은 지난 7월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집무실을 찾아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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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HP는 1939년 실리콘밸리에 처음으로 설립돼 대표적인 ‘실리콘밸리 혁신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선도기업이다. PC, 프린터, 3D 프린터, VR,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가운데 5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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