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환동해 바다시대... 북방경제 거점 조성 공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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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2-03 23:03 조회1,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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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환동해 바다시대... 북방경제 거점 조성 공동협력

- 제12회 동해안 발전포럼 개최... 포스트(POST)2020 동해안권 발전방향 토론 -

- 수소산업, 관광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구축, 해양신산업 등 미래 신발전 제시 -


정부의 신북방경제 정책 추진과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동해 안을 접하고 있는 경북, 울산, 강원 3개 시도 전문가들이 모여 수소 산업, 에너지, 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동해안을 북방경제의 세 계적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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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2회 동해안권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전강원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송경창 포항부시장을 비롯한 경북, 울산, 강원 3개 시도의 공무원 및 연구원 등 120명이 참석해 '포스트(POST)2020 동해안권의 위상 변화와 발전방향'이란 주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동해안은 에너지, 철강,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대 한민국 경제의 큰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중국과의 경제교류 확대, 낙후된 사회간접자본(SOC)망, 주변국과의 정치적, 군사적 이해관계 등 으로 인해 동해안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데 공감했다. 


동국대학교 윤명철 교수는 '동해안권의 역사문화와 현재적 가치'라 는 기조강연을 통해 동해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역학관계 분석과 역사적 해양문화, 해양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환동해 바다 시대 개막에 대비한 미래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설홍수 연구원은 미래신성장산업 육성방안으로 ▲에 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구축 ▲동해안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신산업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강원대학교 이승구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빅데이 터 구축과 블록체인 활용 등을 통한 동해안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중인 초광역 협력사업에 대 응한 ▲환동해 해양문화 국제교류 단지 건설 ▲울릉도ᄋ독도 세계 생 태섬 조성 ▲해양 헬스케어 융ᄋ복합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사업제안과 공동협력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강원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포럼을 통해 동해안의 잠재적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북방경제 거점조성을 위해 동해안의 미래첨단산업육성과 관광산업 활 성화에 3개 시도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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