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동해안,'환동해권 중심 항만'개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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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1-08 22:50 조회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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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해안,'환동해권 중심 항만'개발 본격 시동

- 해양수산부, 제4차(2021~2030) 전국 항만기본계획 고시 -


- 도내 5개 항만(포항항, 후포항, 울릉항, 강구항, 구룡포항)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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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이번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의 항만 시설 수요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으며, 그 결과 경북 동해안 지역 항만은 무역항 1개소(포항항)와 연안항 4개소 (후포항, 울릉항, 강구항, 구룡포항)에 대한 항만 인프라 및 운영계획 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12월 30일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을 포함하여 60개 항만에 대한 개발과 관리운영 등을 반영하는 10개 년 계획인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 구축, 서비스 선도 특화 항만 구축, 지역 상생 항만 구축, 해양 영토 수호 안전 항만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총 37.1조원(재정 18.7, 민자 18.4)을 투입하여 전국 항만 에 접안시설 152선석, 항만배후단지 1,632만m², 도로 77.6km 등을 개발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북도는 우선 국가관리 무역항인 포항항을 국가 기간산업인 제 철산업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 이용 여건 개선을 통해 환 동해권 물류·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한다.

특히, 영일만항은 항만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항만개발을 위 해 평면계획을 일부 변경했으며, 세부적으로는 2030년까지 연안여객, 기타광석, 시멘트, 모래 등 접안시설 8선석과 항만배후단지 643천m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관리 연안항인 후포항과 울릉항은 각각 동남권 영해관리 거점항 만과 영토 및 영해관리 요충 항만으로 개발된다.

후포항에는 해경부 두, 국가어업 지도선 부두, 해수교환시설 등이 조성되며, 울릉항에는 방파제 80m와 도동항 여객부두 30m가 연장되는 등 안전시설이 확충 될 계획이다.

영덕 강구항과 포항 구룡포항은 지방관리 연안항으로써, 어업 지원 및 유통기능 중심항만으로 조성된다.

강구항은 항만시설 재배치 및 항만지원시설 확대 등을 위해 기존 강구항 항만구역을 확대ᄋ개발할 예정이며, 구룡포항은 항만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항만구역과 의 연계를 위해 진입도로가 추가로 반영됐다.

경상북도는 금번 확정·고시된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근거로 경북 동 해안 지역의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제4차 항만기본계획 고시로 경 북 동해안 지역 항만 발전을 위한 10년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지 역의 항만 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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