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기본구상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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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4-26 21:36 조회5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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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기본구상에 착수

- 공항·항만·철도 연계 트라이포트 물류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

- 부울경 지역 도시 간 물류·산업·교통 효율적 연계 방안 마련 -

경상남도는 26일 도청에서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기본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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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 및 부산광역시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의 이성우 종합정책연구본부장이 먼저 착수 보고를 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올해 12월 말 완료 예정인 이번 용역은 산업과 경제 측면에서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이 될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전략의 뼈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항만과 공항, 철도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부울경 지역 도시 간에 물류와 산업, 교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각종 기본계획 및 현황, 주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조사 및 분석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기대효과 분석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 육성 및 글로벌 기업유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관련 국가계획 반영 전략 및 정부 부처별 법·제도 개선사항 검토 등이다.

김 지사는 보고회 후 마무리말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이 중요한 이유도 동북아 물류 플랫폼으로 가는 데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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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진해신항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은 인프라 사업이고, 메가시티는 거버넌스 구축 사업인데,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건 스마트 물류 산업”이라면서 “이런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가 되기 위해서는 부울경 지역에 맞는 스마트 물류 산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달 중으로 범 정부차원의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 시행을 위한 건의자료 초안을 마련해 중앙부처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추적사건25시 심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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