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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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5-04 16:12 조회665회 댓글0건본문
경상북도,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한다
- 경북도, 포항시, (주)에프씨아이, 에쓰오일(주), (재)포항테크노파크 5개 기관 MOU 체결 -
-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2024년까지 600억 원 투자 -
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태 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류열 에쓰오일(S-OIL) 사장, 이점식 포항테 크노파크 원장,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정해종 포항시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발표와 관련하여, 포항 블루 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1만 5천평 규모에 연간 50MW 용량의 고체산 화물연료전지(SOFC) 완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기관별 역할로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을, 에프씨아이는 연료전지 대량생산 기술개발 및 공장건립을, 에쓰오일(S-OIL)은 발전사업 및 에프씨아이의 제품 상 용화 및 신제품 개발을, 포항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활용한 제품 검・인증과 실증 및 기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립하는 에프씨아이는 한국-사우디 합작투자회 사로 1.5KW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핵심기술을 통해 제품 대형 화와 대용량 발전소 설계 및 운영기술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 확보 를 통한 국내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까지 600억 원 투자 및 240여 명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인 증센터'에서 제품의 검인증과 실증 테스트를 거쳐 제품 안전성과 신 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0년 10월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통해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도입을 의결하고, 수소연료전지의 안정 적인 보급을 위한 중장기 목표와 연도별 계획을 설정하여 수소법에 반영・개정 후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HPS 제도를 통해 2040년까지 연료전지 8GW보급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20년간 25조원 의 투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북도는 연료전지 테스트 베드(142억원), 수소연료전지 인센터(18억원), 수소연료전지 중・대용 량 장비(100억원)를 구축하였으며,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공모사 업(43억원)이 선정되는 등 수소 산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금년 1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국내 1호 연 료전지 발전소 건립(20MW, 1천억 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향후 에 포항, 경주, 구미 등 도내 7개 시군에 총 424.9MW의 연료전지 발 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는 부품의 수가 약 1만 여 개에 이르기 때문에 생산공장의 건립은 인근 중소・중견 협력 부품 업체들의 성장과 고용 창출로 연결된다"며, "경상북도는 정부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여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집적화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심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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