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학교, 2019년 전공과 작품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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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19-11-20 21:42 조회1,712회 댓글0건본문
울산 북구 메아리학교(교장 이진)는 20일 메아리복지원 재활관에서 ‘2019 메아리학교 전공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작품전시회는 가구, 도자기, 가죽공예, 염색스카프, 액자, 천연비누, 매듭 팔찌 등 전공과 학생들이 평소 만든 작품들이 전시·판매되었다.
메아리학교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직업생활을 위한 기능훈련, 직업인의 소양 함양을 위한 전공실습,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현장맞춤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이러한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역사회로의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되었는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첫 전시회를 개최할 때만 하더라도 지역사회에 어떻게 알릴 것인지 큰 고민이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이 퍼져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전시회에 대해 문의하고 기다릴 정도가 되었다.
이진 교장은 “전시회장의 문을 열기도 전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다. 아직 배우는 단계라 작품의 완성도가 높지 않지만 이렇게 성황을 이룬 모습을 보니 우리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덕분에 우리 학생들도 사회통합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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