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섬오지지역 드론배달 시험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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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2-19 23:08 조회1,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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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섬오지지역 드론배달 시험운항

- 전남도, 착수 보고회서 배달점 30점 확정해 시험운항 시작 -


전라남도가 섬오지지역 드론배달 시험 운항에 들어갔다.전라남도는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배달 운항 시험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8일 고흥 도양읍사무소에서 열어 드론배달점 30점을 확정하고, 시험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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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18년 ‘도로명 주소기반 드론배달점 모델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드론운항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흥과 보성 일원의 섬·오지지역 30곳을 드론배달점으로 선정해 드론배달점 구축 협의회에 제출, 문제점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드론배달점을 이날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드론배달점은 정기 여객선이 없거나, 물류배달을 위해 3~4시간이 소요되는 지역이다.


드론배달점 30곳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0년 5월까지 ‘드론 시험운항’을 추진한다.


우선 배달점 간 시험 운항을 통해 드론 항로를 개척하고 드론비행 시 전파장애 및 장애물 등을 정밀 조사하는 한편, 드론배달점 간 자율비행 테스트를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 드론배달 비행 항로를 결정하게 된다.


2020년에는 국비 1억 원을 들여 전남 도서벽지 가운데 수요를 추가 발굴해 드론 운항에 필요한 배달점을 확대하고, 2021년부터는 도서지역 등 산간·오지지역에 ‘드론배송’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공서비스가 취약한 지역 도민에게 우편, 응급 구호물품 등 배송을 위해 ‘드론운항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드론택배사업’이 정착화 되기까지는 많은 기술적, 제도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민에게 신기술을 이용한 편리하고 획기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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