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민생 현장연구 강화 !
페이지 정보
편집국 작성일20-01-13 18:18 조회1,643회 댓글0건본문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민생 현장연구 강화 !
- 해양수산분야 3대 핵심정책 18개 연구과제 추진에 55억원 투자 -
- 수산업 어려움 극복과 어업인 활력제고 위한 근본적인 해법모색 -
제주도가 수산업 어려움 극복과 어업인 활력제고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찾고자 현장 중심의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이를 위해 3대 핵심정책·18개 주요과제를 설정하고 55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3대 핵심 정책과제는 ▲지속가능한 광어 양식산업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신소득산업 발굴을 위한 제주형 해면양식 연구 ▲인력·경비 절감을 위한 어선어업 조업자동화 시스템 개발 연구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18개 주요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어업인, 민간, 대학, 국내 유관 연구기관 등과 공동협력 연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원은 우선 제주의 주력 양식산업인 광어 양식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강한 광어 생산 프로그램 개발, 질병 및 고수온에 강한 광어 품종개량 연구, 제주산 광어의 선어회 유통을 위한 기반 연구와 함께 생산이력 추적관리용 태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소득산업 발굴을 위한 제주형 해면양식 모델개발을 위해서는 제주형 외해 해면양식 시설 모델 실증시험을 통해 가리비, 멍게를 중심으로 산업화와 경제성 확보 연구가 추진된다.
어선어업분야에서는 연안어선 어업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및 경비 절감형 어로장비 개발과 제주의 주력 어종인 갈치, 참조기 근해어업의 조업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한 어업경영 안정화 유도를 목표로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신품종 양식 기술 개발은 광어가격 하락 등 광어 양식현장 경영난 해소를 위하여 범가자미, 터봇, 대왕자바리 등의 수정란 생산·보급을 통해 양식현장 품종 다양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녀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홍해삼, 오분자기, 전복 등 우량종자의 과학적 방류기법에 의한 자원조성 효과를 높이고, 마을어장 생태환경 조사 및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산업경영인 등 어업인력 육성과 어업기술보급 및 기술지도 프로그램 개발 통해 어업인 전문인력 육성, 신규 어업인 가입 유도를 위한 귀어·귀촌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문관 연구원장은 “제주 수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어업인과 함께 호흡하며, 그 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연구개발 및 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민생 중심의 현장연구를 강조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