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감염증 확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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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2-12 20:21 조회1,980회 댓글0건본문
- 반구1동 주민자치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방역...지역 경로당 4곳 등 수시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홍) 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에 나섰다.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대홍 위원장과 최병호 사무국장 등 위원 5명은 12일 오전 11시부터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와 반구정 경로당 등 지역 내 경로당 4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역활동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것으로, 다중이 모이지만 지나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관련 사각지대에 놓인 것을 인지하고 2월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에서 논의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반구정 경로당 등 지역 내 경로당 4개소와 민원인들의 방문이 잦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최병호 사무국장 등 5명은 방역복장을 비롯해 필요한 약품 등을 구입해 경로당 4곳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방역을 실시했으며, 경로당의 경우 이후 수시로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경 반구1동장은 "자치위원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직접 방역활동을 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들에게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 용 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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