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학습동아리 활동 시작 “렛츠 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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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3-24 21:09 조회1,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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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학습동아리 활동 시작 “렛츠 코딩”

- 사회복무요원 코로나19 경남 앱 개발 계기로 경남도정 코딩 관심 높아져 -

- 김경수 도지사가 강조하는 혁신과 성장! 학습에서부터 시작해 -

- FT등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통한 공무원 역량개발 -

경남도 사회복무요원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경남앱’과 합천군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경남 안심앱’등 현장의 문제를 푸는 앱이 최근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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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무원이 직접 코딩을 공부해 행정의 품질을 높이려는 시도로 경남도 내 코딩학습동아리가 결성됐다. 

갈수록 복잡하고 거대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의 스마트 기술 활용’은 필수불가결한 영역이 되고 있으며, 디지털에 기반한 논리적 사고와 데이터 해독능력은 공무원이 갖춰야할 중요한 업무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김경수 도지사는 ‘혁신과 성장’을 2대 정책방향의 하나로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의 자발적 학습과 참여로 가능하다.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11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코딩학습동아리 ‘렛츠 코딩’은 코딩프로그램으로 도민의 삶을 새롭게 바꾸는 첫걸음이 되자는 희망과 각오를 담은 명칭이다.

공공서비스 혁신 업무를 맡으며 학습동아리에 참여한 A주무관은 “신기술이라고 해서 앞서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원리를 알고 응용해 나간다면 경남도정의 행정서비스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학습동아리 활동이 마무리되는 연말쯤에는 생활의 편리와 행복을 증진하는 도민생활형 앱을 개발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행적으로 이어지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방식을 찾아 개선해가는 것도 코딩학습동아리 활동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이번 ‘코로나19 경남앱’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코딩교육이 사실 초등교육에서도 실시할 정도로 보편적인 과목이지만, 공직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하다.

이미 운영 중인 블록체인 학습동아리와 함께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4차 산업시대에도 유능한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내 학습동아리는 지난 해, 블록체인 등 총 5개 동아리의 77명 직원이 현장체험 중심으로 활동을 한 결과 공무원 스스로 배워나가고 결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2020년에는 현재 활동 중인 동아리는 물론 FT(퍼실리테이터)동아리 등 새로운 학습동아리를 지원해 보다 심화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직원들이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주제의 학습동아리들을 많이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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