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제작 기회 놓치지 마세요.'
페이지 정보
서용덕기자 작성일20-03-31 22:58 조회2,024회 댓글0건본문
- 중구,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제공 업체 모집...오는 4월 20일까지
- 사회적·마을기업 포함 민간기업 대상...선정 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기념품 제작 가능
울산 중구의 관광 캐릭터인 ‘울산큰애기’가 다양한 형태의 제품 등으로 만들어져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민간에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4월 20일까지 캐릭터 사용과 캐릭터 상품 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제공은 기존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에 캐릭터를 제공했던 것을 우수한 민간 업체까지 확대·제공함으로써 캐릭터 인지도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상품의 품질 향상과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중구는 지난 2018년 6월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제공을 위한 업체 모집과 심사를 통해 13개 업체를 선정, 21종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을 발굴한 바 있다.
참여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을 포함한 전국 민간업체 가운데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특색을 잘 살려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과 캐릭터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면 가능하며, 출품은 업체당 최대 5점 이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캐릭터 사용 신청서, 상품 설명서, 상품샘플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울산 중구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54orange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 홈페이지(http://www.junggu.ulsan.kr/index.ulsan) 내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과 제작 신청에 대한 심의는 접수된 상품에 대해 1차 서류심사에 이어 1차 선정된 상품에 대해 2차 관광진흥위원회 심의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활용 가능성, 가격과 크기 등 관광기념품의 목적에 적합한지 여부, 대량생산·주문 가능 여부와 관광객의 수요 충족 가능 여부, 지역 특산품으로의 개발 가능성 등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으로 중구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로 발표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2년간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등을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무상으로 위탁 판매하거나,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민간 제공이 울산큰애기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고, 민간의 캐릭터 상품 제작과 판매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능력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민간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큰애기 캐릭터는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현재 온라인 대세 플랫폼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파급력을 확대해 지역 특화 캐릭터 사업을 성장시켜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