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관광과 분리신설…조직개편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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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4-24 14:57 조회1,561회 댓글0건본문
- 관광·지역개발에 중점, 공무원 정원 소폭 증가 -
울산시,울주군은 민선 7기 취임 3년 차를 맞아 역점시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7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규칙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규칙 일부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
본청은‘5국 27실‧과 124담당’에서 관광과를 신설해‘5국 28실‧과 127담당’으로, 12개 읍‧면은‘2과 60담당’에서‘2과 63담당’으로 조정했다.
울주군은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문화관광과에서 관광과를 분리 신설했다.
또한 법무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KTX 복합특화단지 및 두동․두서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등 지역 현안 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공무원 20명을 증원해 총 1,045명으로 정원을 조정했다.
본청은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기획담당과 관광 분야 시설 운영을 전담할 관광시설운영담당, 지역 특화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도시특화담당,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도로 유지․보수를 위해 도로관리담당을 분리해 도로관리2담당을 신설하고, 체육시설담당은 폐지했다.
읍․면은 5개 읍과 삼남면에 설치되어 있는 맞춤형복지팀을 서생․웅촌․상북 3개 면에도 신설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복지교육국은 복지문화국으로, 도시환경국은 안전환경국으로, 안전건설국은 도시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의 소속도 변경된다.
행정지원국의 문화관광과는 문화체육과, 관광과로 분리되어 복지문화국으로, 복지교육국의 교육체육과는 인재교육과로 명칭을 변경해 행정지원국으로, 안전건설국의 안전총괄과와 교통정책과는 안전환경국으로, 도시건설국의 도시과와 건축과는 도시건설국으로 재배치된다. 생태환경과는 국 소속 변경 없이 명칭만 환경자원과로 변경된다.
조직 개편은 24일 입법 예고를 거쳐 5월 울주군의회 임시회 의결 후 확정되며,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선호 군수는“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조직 재정비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관광개발과 지역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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