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이슈] ‘희귀 광물과 천연석’ -서울풍물시장의 ‘화석사랑’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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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7-23 20:33 조회1,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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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이슈] ‘희귀 광물과 천연석

            -서울풍물시장의 화석사랑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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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 탄자니아의 한 50대 광부가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광물 중 하나인 탄자나이트 두 덩이를 캐내 벼락부자가 된 사건이 일어나 광물에 대한 호기심있는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광물 중 하나로 알려진 이 탄자나이트는 각각 9.3kg, 5.1kg으로 탄자니아 정부는 우리 돈 약 40억 원에 사들이고, 자국 대통령이 축하할 정도로 희귀 광물에 속한다.

또 근래에 미국 인디애나 주의 20대 학생이 30달러가 채 안되는 돈을 주고 친구에게서 구입한 치킨 덩어리 모양의 돌이 탄산칼슘 덩어리인데 이것도 상당한 금액의 고가 광물로 화제가 됐다.

국내에도 희귀 광물과 천연석에 대한 관심이 일반인들 사이에 수집 붐이 일어나고, 취미 겸 소장 겸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부근 서울풍물시장에서 천연석과 광물을 취급하고 있는 김이관 대표에 의하면 코로나사태로 인한 불경기 임에도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다는 것이다.

물론 고가에서부터 아주 저렴한 광물, 천연석 등이 있지만 판매는 잘 안되어도 찾아오는 수집가들의 경향을 보면 과거에는 전문가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일반인들이 취미로 구경 겸 해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래에 광물, 천연석 등은 지자체에서도 관심과 사업성, 관광적 차원에서 지난 1990년대부터 박물관 건립 붐이 일어나 전국 각 시도에 생기기 시작해 현재 70여 곳에 이르는 박물관이 생기게 되었다.

일명 자연사 박물관이다.

화석사랑이라는 상호로 운영되는 이곳 김이관 대표의 광물, 천연석가게도 수많은 광물과 천연석들이 진열돼 있는데, 서울 시내에서 가장 가깝게 만나 볼 수 있는 소 자연사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진귀한 천연석, 운석과 광물들이 많았는데 수집가의 취향과 주문에 따라서 언제든지 볼 수가 있다.

얼마전 진주에 떨어진 운석 덩어리가 45억년의 나이를 먹은 우주의 돌로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세계를 안고 있는 우주의 신비이기도 하지만, 수집 취미로는 정서적, 부가성으로도 아주 훌륭한 수집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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