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나라사랑은 울산 중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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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8-13 22:29 조회1,068회 댓글0건본문
- 중구, 오는 10월까지 6차례 걸쳐 '나도 독립운동가' 행사 개최
- 외솔기념관, 병영성, 문화의거리 등서 한글 주제 판소리, 무용, 비보이 공연 등 진행
한글도시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한글 중심지인 외솔기념관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나선다.
중구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병영12길 15에 위치한 외솔기념관 한글마당에서 2020년 외솔기념관 활성화 사업으로 ‘나도 독립운동가’ 행사 가운데 ‘한글이 목숨’을 진행했다.
이번 ‘나도 독립운동가’ 사업은 삼일만세운동의 본 고장 가운데 하나이자 ‘한글이 목숨’이라고 말한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 중구와 병영 일원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며 의미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체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외솔기념관과 병영성, 삼일사와 병영시장, 문화의거리 등을 중심으로 열린다.
먼저 첫 날인 이날 행사는 ‘한글이 목숨’이라는 주제로 광복절을 맞아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한글 주제 판소리와 무용, 판소리 배우기, 한글 주제 무용과 비보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19일에는 병영시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는 지신밟기를 오전 10시 30분부터 실시한다.
26일에는 오후 7시부터 삼일사에서 진혼무, 울산학춤, 판소리 배우기, 경기소리 및 무용, 실내악팀 공연이, 9월 29일에는 오후 7시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이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10월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외솔기념관에서 나라사랑 콘서트와 창의프로그램 ‘한글날 외솔을 찾아라!’가, 같은달 28일 오후 7시에는 병영성에서 모둠북과 깃발춤 등의 난중지고, 대고와 검무 등의 승전, 병영서낭치기보존회의 ‘병영서낭치기’가 각각 주민들을 찾아간다.
중구 관계자는 “외솔기념관 활성화 사업인 ‘나도 독립운동가’ 프로그램은 병영에서 중구 문화의거리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심신이 힘든 요즘, 지역 주민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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