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정국 직원, 3일간 연휴 반납 피해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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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8-17 20:57 조회1,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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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농정국 직원, 3일간 연휴 반납 피해복구 총력

충북도 농정국 직원들은 역대 최장의 장마로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3일간 주말연휴와 휴일을 반납하고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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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국은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11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448농가에 도 및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직원 4,137명이 농작물 및 농자재 수거, 농작물 낙과와 조기 수확 등 농축산 시설 피해복구에 총력 대응해 침수, 낙과, 도복 등 농작물 응급복구는 88.2%, 축사 및 어류시설 파손 등 축수산물 복구는 98.2%,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은 100% 복구 실적을 거뒀다.

응급 피해복구는 조기완료 되어가고 있지만 농가별 피해복구를 기다리는 농가가 많아 농정국 직원들은 8월 4일부터 매주 평일에는 2회, 주말에는 실과별로 돌아가며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다.

8월 12일(수)은 유기농산과, 동물방역과, 농산사업소, 동물위생시험소 등 4개과 15명이 충주 앙성에서 인삼밭 토사 제거작업을 했으며, 8월 13일(목)은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내수면산업연구소 등 3개과의 10명의 직원이 충주 앙성에서 고추밭 수해 농가를 찾아 쓰레기 제거, 침수 농업시설물 철거 등의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한편 광복절과 주말이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에도 8월 15일(토)은 동물방역과와 동물시험소, 농산사업소 39명이 초평과 진천읍 수박피해 농가를 찾아 10동의 하우스내 수박넝쿨 처리와 비닐제거 작업을, 8월 16일(일)은 농업정책과 18명이 충주 인삼밭 시설피해 농가를 찾아 안삼밭 차광막과 말뚝제거를 하고, 8월 17일(월)은 유기농산과 11명이 음성을 찾아 침수된 수박 넝클 제거 등의 피해복구에 나섰다.

농정국 관계자는 “폭우피해 업무로 바쁜 시기이지만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의욕 상실, 소득 감소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평일과 휴일, 연휴임에도 팔을 걷어붙여 조기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이정효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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