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군공항 이전 반대 범대위 출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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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8-28 21:55 조회1,0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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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군공항 이전 반대 범대위 출범식 가져

- 결의문 채택하며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철회 요구 -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군수와 범대위 상임위원, 김대현 의장, 박성재 의회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특별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대위 2기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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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규모로 추진되었으며 1 ‧ 2기 상임공동위원장 이 ‧ 취임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치러졌다.

범대위 측은 결의문을 통해 무안군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지역 갈등을 부추겨 혼란만 키우는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 중단과 헌법과 법률이 보장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훼손하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철회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문재 2기 상임공동위원장은“범대위 2기 출범으로 군공항 이전 반대의 새로운 전기와 동력이 마련된 만큼 무안군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반드시 저지해내겠다”고 밝혔다.

박일상 총괄본부장(무안공항활성화추진위원장)은 “지난 27일 광주 군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에서 군공항 이전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민간공항 무안통합을 저지하겠다는 기사를 보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며, “군공항과 민간공항은 별개임에도 불구하고 민간공항 통합을 군공항 이전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이를 상생이라고 포장해 무안군민을 지역 이기주의로 몰아붙이는 그들의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반드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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