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 재활용 집하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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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8-31 22:30 조회1,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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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장 위에 핀 아름다운 한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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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부북면은 클린밀양의 일환으로 면 소재지 진입로에 위치한 재활용 집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전했다.

 

재활용 집하장은 각종 쓰레기 및 오물로 인한 악취와 비위생적인 모습으로 부북면을 방문하는 사람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곳이었다.

 

부북면행정복지센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낡고 녹슨 외벽 도색 및 주말 쓰레기 반입금지, 주위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쓰레기 재활용 집하장 외벽에 아름다운 시를 적은 현수막을 제작해 붙였다.

 

아름다운 시를 적은 현수막은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자 기관·단체와 협조해 매달 한 점씩 시를 선정해 순회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음에 게재할 시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으로, 재활용 집하장을 찾는 시민과 주변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면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박호만 부북면장은 시가 있는 거리를 조성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기관단체와 함께 매달 시를 선정해 클린부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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