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읍·선인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선정 48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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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9-23 22:31 조회1,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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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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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시장 송도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정동면 고읍·선인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4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단위 사업들을 행정안전부로 일원화하여 예산 절감과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지난 5월 공모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여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고읍·선인지구는 사천강의 계획 홍수위보다 지반고가 낮아 집중호우 시 제방 월류 및 내수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여 지역민의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아울러, 선인지구는 대규모 택지 개발과 인접 아파트 건립으로 주변지역 침수가 가중되고 있어 자연재해 저감 사업 추진이 시급한 곳이다.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 시에도 침수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침수 발생지역 내 배수펌프장 증설(=510/min) 1개소, 사천강 정비 2.1km, 소하천 정비(3개소) 6km와 화암소류지에서 사천강까지 고지 배수로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송도근 시장은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자체 간의 협업으로 선정된 재해 예방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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