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청춘, 희망으로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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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0-10-19 12:55 조회1,308회 댓글0건본문
‘랜선 청춘, 희망으로 통하다’
김지우(굴러라구르님)
- 장애인 아고라, 방영 성료! 유튜브 채널로도 만날 수 있어..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13일 복지TV 채널을 통해 장애인 아고라 “랜선 청춘, 희망으로 통하다”가 성황리에 방영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등 영상콘텐츠를 통한 소통에는 장벽이 없다. 꼭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는 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제3회 장애인아고라 “랜선청춘, 희망으로 통하다!”에서는 2030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김지우 씨), 유튜버 ‘DEAFMOON’(최형문씨), 유튜브 '사이사이' 운영자 한혜경씨, 한국장애인개발원 팟캐스트 ‘당장만나’ 진행자 최홍윤씨가 참여해, 각자의 재능과 개성이 담긴 방송 콘텐츠 소개하고, 일상 속 경험과 고민,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그리고 각자가 꿈꾸는 희망찬 미래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슬픈 서사는 이제 그만! 유쾌한 제 일상 함께 나눠요!”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김지우씨)은 ‘장애인은 왜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만 전해야 하나? 장애인이 아닌 평범한 스무 살 청춘으로서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 전하며 소통하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롤 모델이자 멘토가 되어주는 장애여성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본인 채널을 비롯한 더 많은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서로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직업에 귀천 없듯 장애에 한계 없다!”
이어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을 소개하는 유튜브 ‘사이사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혜경씨는 “네 손가락으로 실험하는 과학 선생님, 휠체어 타는 모델 너무 멋있지 않나요?” 라며, 본 방송을 통해 “장애인에 암묵적인 편견을 깨고, 앞으로 후배들은 새로운 꿈을 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어로 노래하는 저를 통해 농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유튜버 “DEAFMOON"(최형문씨)은 수어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노래를 전할 수 있고, 수어로도 강약과 감정을 전할 수 있음을 영상을 통해 알려주며 대중들이 수어에 대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일단 해보면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가 열리게 되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게 일이든 취미든 다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장애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아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날이 오길”
한국장애인개발원 ‘당장만나’ 팟캐스트 공동진행자 신홍윤씨는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 당사자로서 혹은 장애 이슈와 관련하여 활발히 활동 중인 분들을 만난 에피소드 등 여러 활동이야기를 전했다. 끝으로 “장애가 일상이 되어 장애라는 주제로 굳이 영상을 만들어 알리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을 꿈꾸며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 영상은 한국장총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한국장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영상 다시보기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온라인(한국장총 공식 유튜브)을 통해 제3회 장애인 아고라 “랜선청춘, 희망으로 통하다!”를 시청하기 바란다.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사회적 편견과 차별적 인식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2030 장애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장애인 아고라’는 당사자들이 경험한 각종 불편 사항을 사회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열린 토론으로, 작년부터 장애계 이슈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더 널리 알려 대중적 공감을 얻고자 분기별 1회 복지TV 채널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그간 진행된 장애인아고라 영상도 온라인(한국장총 공식 유튜브)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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