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꾸준히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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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12-02 16:39 조회904회 댓글0건본문
- 반구1동 세민에스요양병원, 중구 '착한일터' 가입
- 급여 일정액 모아 연간 100만원씩 기부...반구1동 저소득층, 사회복지기관 지원 등에 활용
울산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세민에스요양병원(이사장 심성택)이 지역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한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오전 11시 30분 중구 내황4길 11에 위치한 세민에스요양병원에서 착한일터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미경 반구1동장과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대홍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정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세민에스요양병원의 나눔의 동참을 기념하며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일터는 5인 이상 임·직원이 있는 회사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착한일터에 가입한 세민에스요양병원은 전체 200여명의 직원 가운데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연간 100만원씩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전액 반구1동 내 저소득층, 사회복지기관, 지역사회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6년 4월 설립한 세민에스요양병원은 9개 진료과, 21명의 전문의, 508개 병상을 보유한 재활전문병원으로, 최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와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취약계층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의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찾아가는 봉사활동, 해외의료 봉사활동, 공공의료사업, 환우 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박상옥 세민에스요양병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해 왔는데, 이렇게 착한일터 캠페인에도 동참하게 돼 더욱 기쁘다”면서 “앞으로 나눔으로 따뜻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반구1동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전달되는 성금이라 더 귀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소외받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생기지 않도록 다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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