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완주 유치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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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3-05 18:46 조회8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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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완주 유치에 적극 나섰다”

- 전라북도-완주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피력 -

- 1차로 5곳 선정에 완주군 포함, 2차 현장평가에 도-군 공초체제 강화 -

전북도가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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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는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1차 사업평가 결과, 제안서를 낸 11개 지역 중 5개 지역이 압축됐고, 그 중에 완주군이 포함됐다”며 “완주군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오후 전북도청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업무협약’을 하는 자리에서 “전북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수전해 설비 전후방 기업의 집적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전북에 국내 최초의 수소용품의 안전과 평가·인증 기반을 확보해 전북의 수소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완주군의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관련 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거듭 밝혔다.

송 지사는 특히 “전북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설치되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신속하게 접근해 수소용품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수소기업 입장에서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낙후 전북에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기관이 들어오면 국가적 과제인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피력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에 대해 “완주군에는 수소상용차와 수소 저장용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분야에 특화된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돼 있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최적지”라며 “전북이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자리를 잡기 위해 반드시 센터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이날 협약를 계기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2차 평가 대응 등 협력과 공조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전북도와 완주군은 도내 1호 충전소인 ‘완주 수소충전소 구축’,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수소차 보급사업’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해왔으며 앞으로도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의 신규 건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에 나서 지난달 24일 완주군 등 11개 지자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11개 지자체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5개 지역으로 압축했으며, 조만간 현장 실사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각종 수소용품의 검사와 수소산업 안전 분야 핵심 기관으로, 수소추출기와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의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추적사건25시 유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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