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반구1동정서적 공감으로 고독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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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1-03-22 21:41 조회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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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구1,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으로 '똑똑 행복드림단' 발대

- 1인 중·장년 복지위기 50가구에 주 1~2회 정기적 안부확인...위기상황 등서 맞춤형 서비스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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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가 정서적 공감으로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주민 중심의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섰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오후 2시 센터 1층 회의실에서 홍정식 반구1동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선 민간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똑똑 행복드림단발대식을 가졌다.   

똑똑 행복드림단사업은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면서비스 제공에 대한 한계와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안전 확인 등이 필요함에 따라 2021년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똑똑 행복드림단마음을 똑똑 노크한다는 의미로 지속적인 정서적 공감으로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대상자에게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지역 내 1인 중·장년 복지위기가구 50세대에 주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실시해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또 위기·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찾아가는 복지팀으로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하절기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대상은 지역 내 1인 중·장년 복지위기가구 가운데 우울증 등으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지속적 안부확인이 요구되는 가구, 돌봄 받을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가구다.  

이외에도 제가복지서비스를 받지 않거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자, 그 밖에 지속적인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동장이 인정한 사람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똑똑 행복드림단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개인정보보호 및 대상자 상담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김정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1인 단독가구 중·장년층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우울증 및 고독사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촘촘한 지역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민·관이 협력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구1동 지역사회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복지위기가구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행복꾸러미 나눔등 지역 내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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