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특장차 제조기업과 새만금산단 투자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편집국 작성일21-04-27 20:45 조회849회 댓글0건

본문


전라북도, 특장차 제조기업과 새만금산단 투자협약 체결

- ㈜평강B.I.M, 전착도장 설비를 갖춘 특장차 제조공장 건립 -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4월 27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평강B.I.M과 새만금산단에 전착도장 설비를 갖춘 특장차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be35ecba5388a87faae2ee8867569f3_1619523896_2832.jpg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평강B.I.M 최길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평강B.I.M은 국내 최초로 40톤 규모의 레커 차량을 개발하는 등 특장차(구난 및 견인차 등) 제조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의 MOU 체결과 특장차협의회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새만금산단에 323억을 투자하여 65,000㎡ 부지에 대형 전착도장 설비를 갖춘 특장차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평강B.I.M이 새만금공장에 도입하는 전착도장은 수용성 수지 도료가 담긴 탱크(+) 속에 금속제의 피도장물(-)을 넣고, 피도장물에 전류를 흘려 그 표면에 도막을 형성시키는 도장 방법으로 도장면이 균일하고 방청효과가 뛰어나 자동차의 품질 고급화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지역에 도입하는 전착도장 설비는 소형 산업자재부터 적재함, 중장비 등 대형자재까지 처리가 가능해 독자적인 설비를 갖추지 못한 다양한 기업들의 전착도장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인근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어 새만금·군산지역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투자를 환영하며 새만금산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계획대로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유장호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