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우정동 익명의 기부 천사, 온누리상품권 570만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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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1-09-03 22:53 조회1,088회 댓글0건본문
울산 중구 우정동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우찬)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전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40대 남성이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570매(57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자는 기부 활동이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을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로 기탁하는 등 ‘소리 없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웃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며 “곧 추석도 다가오는데 이 상품권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매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상품권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며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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