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한글 교재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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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1-09-30 23:19 조회1,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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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00권 제작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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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초문해교육 교재를 제작한다.

 

중구는 30일 오후 2시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기초문해교육 교재 제작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특수교육 전문가 2, 문해 강사 6명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교재 제작 과정과 구성 계획 등을 살폈다.

 

중구는 전문가들과 함께 올 연말까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울산 중구형 성인 발달장애인 한글 교재’1,000권을 제작할 계획이다.

 

누구나 발달장애인을 지도할 수 있게 교재에는 단원마다 교육 지침을 삽입할 예정이다.

 

또 발달장애인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습 이 담긴 다양한 사진 등을 함께 실을 생각이다.

 

이와 함께 놀이와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재밌게 한글을 익힐 수 있게끔 스티커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부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중구는 교재가 완성되면 이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 국가평생교육센터, 중구 지역 내 기관 등에 배포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의 한글 교육을 돕기 위해선 이들의 신체적·인지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해 교재가 꼭 필요하다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한글 문해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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