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화재시뮬레이터’로 대응능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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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11-22 17:55 조회8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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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화재시뮬레이터’로 대응능력 높인다

- 화재 성장 과정위험 부르는 특수현상 등 훈련 장비로 활용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현장 대원의 화재진압 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소방본부가 제작한 화재시뮬레이터는 축소 모형을 이용한 화재 연소현상을 통해 화재의 성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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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는 스틸로, 내부는 합판을 갈아 끼운 형태다.

실제 건물이나 주택을 모형화했다.

4개의 실로 구획돼 특정 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의 발생-성장-쇠퇴-소멸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화재에 따른 건물 내 불과 연기의 흐름을 확인하고 화재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백 드래프트, 플래쉬 오버, 롤오버 등 특수현상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현장 대원에게 화재가 성장하는 과정을 이해시키고 실제 진압활동 시 소방관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는 특수현상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현장에 진입하다 보면 전체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한순간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진행 형태를 이해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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