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상고, 일본 사가상고와 국제교류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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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장 작성일17-10-27 10:41 조회1,802회 댓글0건본문
벌교상고, 일본 사가상고와 국제교류회 진행,
교육계 주목받아
벌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태윤)는 26일 교내에서 일본 사가상고와 국제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회는 일본 사가상고에서 교직원 및 학생 15명이 참여, 공동수업, 장기자랑,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년째 상호방문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류활동에는 일본 사가상고에서 한국어를 선택하여 배우고 있는 학생 중 12명과 교직원 3명이 참가했다. 벌교상고에서는 2학년 학생 15명과 교직원들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한국속의 일본어 수업과 한복입기 및 다도체험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 이해 수업과 K-pop, 댄스 등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교류회는 글로벌 취업 마인드 제고 및 청소년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해외 진로탐색을 적극 모색하는 자리였다. 일본 사가상고와의 국제교류는 2014년 12월 일본 측의 벌교상고 방문으로 시작돼 매년 왕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벌교상고에서는 10월 30일부터 3박 4일간 교직원 및 학생 18명이 일본방문 국제교류를 다녀올 계획이다. 일본 사가상고는 일본사가현에 1907년 설립된 유서 깊은 학교로 18학급 7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일본의 명문 상업계고등학교다.
이번 국제교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제교류회에 학교대표로 참여해 일본 학생들과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았다.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일본 학생들을 만나고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벌교상고 김태윤 교장은 “앞으로도 일본, 중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와 국제교류를 확대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벌교상고는 2016학년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공화국과 키르기즈공화국 학생 9명이 컴퓨터활용과에 입학, 2년째 공부하고 있으며, 중국과도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등 국제교류 중심 학교로 부각되고 있어 지역 뿐 아니라 교육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지역뉴스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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