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국가산단 대기업 본사이전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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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1-06 22:19 조회733회 댓글0건본문
• 온산국가산단 대기업 본사이전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족 후‘온산국가산단 대기업 울주로
본사이전 범군민 서명운동’전개 예정
• 2020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64곳 중 서울에 본사둔 곳 50곳(78%), 수도권 전체 56곳(87.5%)
기업 본사 수도권 집중화!
- 2019년 울산소득 12조 원 역외 유출, 울산청년 4년새 5만명 탈울산
⇒ 비수도권 인구 감소, 자립성 약화 ⇒ 지방소멸 위기
온산국가산단 대기업 본사이전 범군민추진위원회」는 2022년 1월 6일, 울주군청 에서‘온산국가산단 대기업 본사이전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온산국가산단의 대기업 본사를 울주로 이전요구 하는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며, 군민 50% 이상인 12만 이상을 서명목표로 하고 22년 1월부터 3월까지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하였다.
추진위원회는 울주군 사회단체와 기관 등으로 구성되어, 대표위원장은 이용식 군체육회장, 명예위원장은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그 외 여러 단체 회장들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 또한, 읍면의 각 단체와 기관을 중심으로 읍면별 읍면추진위원회도 구성하였다.
본사이전 서명운동의 추진배경은 온산국가산단이 1970년대 제3차 경제개발 5년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로 조성되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여 왔으나 환경오염 등에 대한 보상은 현재까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대기업 생산기지는 울산에 있는데 본사는 서울에 있어 그에 따른 생산 소득은 본사가 있는 수도권으로 역외 유출(2019년 울산소득 12조 원 역외유출)되고, 청년들도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나는 실정(청년인구 4년새 5만명 탈울산)으로 울주를 포함한 울산의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수도권은 점점 과밀화∙집중화 되고, 울산을 포함한 비수도권의 인구는 계속 줄고 쇠퇴하고 있어 비수도권은 지방소멸을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정부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1999년 이후 기업본사의 비수도권 이전을 위해 각종 세제 및 보조금 지원시책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으나 기업본사의 수도권 집중은 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의 문제를 손놓고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추진위원회 발족과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치게 되었다.
추진위원회 이용식 대표위원장은 “온산국가산단 대기업 본사를 울주로 이전할 경우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노동자 복지증대 기여, 영업 잉여의 지역 내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울주군민들이 서명 운동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주민참여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자치분권 시대에, 지역 발전을 위해 우리 군민들이 발벗고 나서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되어 의의가 크다”며 “이제 우리 기업들도 기업 이윤만 추구하여 본사를 수도권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인구감소와 자립성 약화로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비수도권 지역을 돌아보고, 울주에 본사를 이전하여 국내에 더 나아가 전세계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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