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4차 산업혁명 선도 로봇산업 중심지 구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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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2-16 15:54 조회679회 댓글0건본문
경상남도, 4차 산업혁명 선도 로봇산업 중심지 구축 ‘청신호’
- 로봇 제조·서비스·인력양성 3박자 타고 로봇산업 급부상 -
- 로봇 융·복합 산업고도화를 통해 경남도 로봇기업 대폭 성장 -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뿌리기업 및 소부장기업의 생산설비 고도화 전환지원과 서비스로봇 및 로봇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실증지원을 통한 경남 로봇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전 세계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 작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연평균 6% 이상, 서비스용 로봇은 연평균 29%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5G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며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비중은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로봇의 역할은 더욱 커지면서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전 세계 로봇산업 변화상에 맞게 ‘글로벌 4대 로봇강국 진입’이라는 정부정책 방향에 발맞춰, ‘인공지능 로봇산업 중심지 구축’이라는 경남도 로봇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핵심부품·SW 등 제조로봇분야 ▲ 웨어러블로봇, 서비스로봇 모듈, SI(시스템설치) 등 서비스로봇분야 ▲ 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을 통한 인재육성 및 로봇 콘텐츠 개발분야 등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도내 로봇산업 지원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제조로봇기술센터와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연구센터는 로봇산업 기반 구축, 기업지원사업 수행, 공동연구개발 등 로봇산업을 육성・보급・지원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제조로봇기술센터는 기계, 자동차 등 연관 산업수요를 바탕으로 로봇 시험 기반확충, 스마트 공장용 로봇 실증 보급,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공정연구 개발 등을 통해 제조로봇 기술 고도화와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54개 사 59건의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66명을 창출했고, 국산로봇 44대를 보급하여 도내 기업의 생산성 27% 향상, 불량률 42%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정밀 감속기의 경우 국내 시험기관 부재로 감속기 기업의 기술개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으나 2020년 6월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시험장비를 도입해 도내 감속기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연구센터는 서비스로봇의 수요증가와 비대면 경제 확산 기조에 발맞추어 서비스 로봇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입주기업(27개소)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마케팅,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건의 로봇기술개발 과제, 20회의 컨설팅 및 13건의 마케팅 활동 등의 지원을 받아 기술력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수요처 7건 확보, 신규사업 6건 수주, 저작·상표권 3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개발 지원을 통해 경남 지역 로봇 완제품 기업 육성 3개 사와 이들 기업이 개발한 반 자율 주행 공통 모빌리티 기반 서비스로봇 3종 5대를 개발하였으며, 올해는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로봇을 데리고 다니는 날이 곧 온다”라며, “우리 도에 특화된 로봇산업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국내 로봇산업을 주도 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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