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이스터고, 2학년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76%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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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3-24 22:44 조회765회 댓글0건본문
울산마이스터고는 지난 2월에 시행된 제1회 과정평가형 자격 정기시험의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종목에 응시한 2학년 학생 76%(29명)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산업기사 자격증의 경우 2년제 또는 3년제 전문대학 졸업자 등의 학력을 인정받아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나, 울산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취득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시한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계된 NCS 교육과정을 600시간 이상 이수한 자가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1:1 비율로 합산해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하면 합격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자격증이다.
울산마이스터고는 현장 직무 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과정평가형 학점제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생산자동화 산업기사는 산업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문기술자격증이다. 자동화 공정 기술은 본교 학생들이 취업하는 삼성전자, 삼성SDI, KT&G, 코닝정밀소재, 스태츠칩팩코리아, 온세미컨덕터 등의 회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울산마이스터고 전기시스템제어과 3학년 박정환 학생은 “외부평가의 필기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만들어 주신 예상문제집을 풀며 대비를 하였고, 실기 시험은 실용 기술 위주 맞춤형 수업으로 꾸준히 연습해, 코로나19로 시험 준비가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현 교장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29명의 합격자가 배출하게 되었으며, 열정적인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직업 기초능력 향상과 산업수요 맞춤형 개인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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