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탄소중립 거점 교육시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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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4-13 21:10 조회526회 댓글0건본문
충청남도, 탄소중립 거점 교육시설 만든다
- 도·청양군,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운영 협약’ 체결 -
충남도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명숙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과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연수원을 원활히 조성해 효율적·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연수원은 전국 최초의 숙박형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시설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하는 환경교육의 거점이다.
위치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휴양랜드로 부지 규모는 5만 7380.5㎡이며, 기존 시설(7개 동)을 활용하고 2개 동은 신축한다.
연수원은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전시관, 야영장, 탄소저감시설 등으로 구성하며, 국비와 도비 99억 원씩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연수원 조성 및 운영·관리를 주관하고 연수원의 보존 책임, 유지관리·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청양군은 칠갑산 휴양랜드 부지와 기존 건축물 및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연수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 거점이 청양에 탄생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연수원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환경시민 육성의 새로운 표본이 되도록 도와 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설계 용역을 비롯해 건축 관련 각종 인허가·인증을 취득하고 내년 상반기 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안 결정·조직 구성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연수원을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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